용인시가 교과 과정 중 1년 동안 학업 부담을 덜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을 하도록 올해 도입된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위해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20인 이상 중학생 단체와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학교)나 가족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체험농업팀으로 접수(선착순)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농촌테마파크를 방문해 시설물을 견학하고, 인근농장에서 직접 농촌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한 방문체험과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를 찾아가 전통장 만들기, 오미자 젤리 만들기 등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체험이 있다.

농촌테마과 최명옥 체험농업팀장은 “중학생들이 농업 현장을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진지하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관내 농장을 교육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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