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최근 도로와 주택가 등에 로드킬을 당한 동물사체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추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물사체 수거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담반은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용진실업㈜에 민간 위탁해 올해 12월까지 오전6시~오후6시 주말과 공휴일 상시 운영된다. 이들은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사체를 수거해 처리한다.

시는 이번 전담반 민간위탁 운영을 계기로 월별 동물사체 수거 실적, 지역 등의 자세한 분석을 통해 운영방법 등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도로나 주택가 등에 방치된 동물사체를 발견하는 시민들은 각 구청 생활민원과나 용진실업㈜ (031-332-4024)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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