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본수(한나라당)

먼저 지지해주신 용인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묵묵히 내조를 해준 아내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싶고 음지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거사무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공명선거장착과 올바른 선거문화와 정치개혁을 위해 수고해 주신 용인선관위 여러분과 시민단체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을 드린다.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이고 깨끗이 승복하겠다. 당선되신 민주당 김윤식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드린다. 그리고 함께 선전했지만 낙선하신 김용규, 김종구, 김학민 후보에게 위로의 말으 드린다. 선거법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공명정대하고 투명하 선거문화 장착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다. 그리고 이번 선거를 계기로 우리나라에 금권선거와 관권선거가 추방되기를 바란다.

선거를 치르면서 용인시민 여러분께 커다란 은혜를 입었다. 앞으로 용인시민 여러분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는 방법을 연구해 보겠다. 그리고 마구잡이 개발로 상처입은 용인에 대해서 그동안 많은 고민을 해 온 것이 사실이다. 상처입은 용인을 치료하는 방법과 용인시민을 위해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연구하겠다.

이제 용인의 문제, 특히 서북부 지역에 대한 난개발의 그 후유증은 이대로 진행되는 한 가공할 문제들을 연쇄적으로 일으킬 위험성을 안고 있다. 각 후보들이 대안으로 내세웠던 연구성과와 방안들을 활용해 당선자가 반영하길 충심으로 바란다. 우리정치는 변해야 한다고 본다.

간 시대 흐름에 밀착해 살아왔던 일관된 삶의 자세를 잃지 않고 용인시민들의 선택기회를 얻기 위해 여러분 곁에서 꾸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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