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2일 시무식에서 ‘가족친화 복지관’ 선포식을 가졌다. 가족친화 복지관은 노인이 행복한 복지관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노인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복지관은 일과 후 자기개발과 휴식을 위해 정시에 퇴근하고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하며 최고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위한 휴가사용 장려 등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매월 2·3주 수요일을 ‘예스! 패밀리데이’로 정해 정시 퇴근을 유도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으며, 매일 한 차례 간단한 몸풀기 체조를 통해 심신에 활력을 주고 집중도를 높여 업무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힐링체조를 하고 있다.
특히 3개월 이상 휴가를 쓰지 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늦잠데이’, 장기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안식데이’ 등을 실시해 휴가를 사용하도록 권장해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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