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CCTV 30대 설치 쓰레기무단투기 근절

돼지농가 악취와 전쟁 지속 실시
양지면자치센터 3층 증축 추진

올해 처인구에 반영된 예산은 처인구 본청 916억여원, 읍면동주민센터 159억여원 등 모두 1075억여원으로 전년보다 270억원 가량 늘었다. 처인구는 적극 행정을 통한 시민감동 실현과 맞춤형서비스를 통한 사람중심의 따뜻한 복지 구현, 시민 안전과 생활밀착형 균형 발전 도시 구현 등을 정책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처인구의 추진전략 실현을 위한 주요사업에 대해 살펴봤다.<표 참조>

처인구청 부설주차장이 정비된다. 처인구는 청사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민원인 등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유휴공간을 재정비하는 환경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양지면 주민자치센터가 3층으로 증축된다. 양지면주민자치센터에 강당이 없고 문화강좌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증축 가능여부 등을 검토해 3층 일부를 증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1회 추경 때 추가사업비를 요청할 예정이다. 국유지에 있는 서리게이트볼장 부지 매입이 추진된다. 매년 지급되는 고액의 대부료 부담을 해소해 시유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동면 서리 1077-20번지 일원 토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경로당에 대한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 카메라도 확대 설치된다. 구는 2016년 경로당 안심카메라 시범설치 성과를 바탕으로 11개 읍면동 경로당에 카메라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무인 CCTV 사업도 계속된다. 구는 명지로40번길과 용동중학교 일원에 무인단속 CCTV를 새로 설치하고, 역북동 롯데하이마트 맞은편에 있던 카메라를 우리홈마트 부근으로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단속을 위한 이동식 AI CCTV를 설치된다. 구 생활민원과는 용인중앙시장과 빌라·원룸 주변 등 상습투기지역에 경고안내방송 기능을 갖춘 이동식 AI CCTV 30대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4개동에 9대, 7개 읍·면에 21대가 설치된다. 

읍사무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모현읍 오산·능원·동림리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모현농협 능원지점에 41종의 서류를 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다. 또 지적측량 기일 단축을 위한 지적측량 현장민원 청취도 진행된다. 이는 지적측량 검사자와 수행자가 함께 현장에서 지적측량을 수행해 다양한 토지민원을 청취해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개업공인중개사 등록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교부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구는 중개사무소 등록증과 함께 개업공인중개사의 등록사진을 액자로 제작, 교부해 등록증(자격증) 대여 및 무등록 중개업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구 세무과는 상속·가설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자진 신고를 매월 안내하기로 했고, 지방세 사전 환급계좌 신고를 안내하기로 했다.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이전 및 말소 등으로 지방세 환급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다. 개인위생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과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청소서비스가 제공된다. 처인장애인복지관에 위탁해 매월 2~3가구씩, 연 25가구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곡‧모현 등 민원발생 농가에 대해 축사 악취제거제를 공급하고, 백암 일원 관광명소 3곳에 대한 축사악취관리용역이 실시된다. 이와 별도로 축산농가 지위승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축사이전명령을 통한 가축사육시설 감축을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구는 45번 국도(둔전삼거리~삼계삼거리)와 318번 지방도(문수산터널~독성삼거리) 구간을 무궁화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로망도 계속 확충된다. 처인구는 2020년까지 1791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78건 34.6㎞)와 농어촌도로(19건 17.9㎞)를 지속적으로 개설키로 했다. 올해 반영된 예산은 420억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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