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제8대 용인서부경찰서장으로 양근원(54·사진)총경이 취임했다. 양 서장은 전북남원 성원고를 졸업하고 1986년 경찰대학 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광주남부경찰서장, 베트남 경찰주재관,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과장, 경기남부청 사이버안전과장을 역임했다.
양 서장은 1997년 경찰청 형사국 ‘컴퓨터범죄수사대’ 창설에 핵심 역할을 담당한 ‘경찰 사이버수사 1세대’다. 사이버 수사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해 국내 사이버 수사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달 26일 ‘제10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 대상’ 시상식에서 사이버치안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양 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잠자리에 들 수 있는 안전한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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