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훈련탑 모습.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웅길·용인시 기흥구)은 21일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진천 소방장비센터에서 센터 교육생 숙소 및 시험훈련탑 준공식을 가졌다.

숙소는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휴게공간과 체력단련실 등 교육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험훈련탑은 높이 53미터로 고층건물 화재발생에 대비한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이 가능하며 완강기와 구조대 등 피난기구 시험공간을 구비해 최고수준의 소방장비 운용자 교육 및 검사업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술원 관계자는 “숙소 및 시험훈련탑 준공을 통해 소방차량 운전능력 향상에 맞춰진 현재 교육과정을 세분화・전문화한 조작능력 향상 교육까지 가능해져 소방공무원의 화재 대응능력 향상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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