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방선거기획단 출범
한국, 필승 결의 등반대회

6·13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저마다 승리를 다짐하며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2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지방선거기획단 구성 및 운영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민주는 9월 28일 경기도당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을 의결하고, 지방선거기획단장에 권칠승 화성시병 국회의원을 임명하는 등 9명의 지방선거기획단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더민주 경기도당 지방선거기획단은 내년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전까지 활동하게 되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획, 정책, 조직분과 등 3개 분과를 두고 선거기구 구성 지원과 운영 관련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방선거기획단은 지난달 6일 위원 간 상견례 겸 제1차 회의를 진행한데 이어 24일 기획단 전체와 각 분과별 로드맵에 대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25일 홍준표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2018 지방선거 필승 결의 및 자연보호 등반대회’를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개최했다. 

한국당 도당은 이날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홍준표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 연말이 되면 자유한국당은 국민 앞에 희생 봉사 배려를 중심으로 하는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60만 당원들이 한마음이 돼주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변화와 개혁을 하지 않으면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없다”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는 경기도당이 앞장서서 필승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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