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금 따는 콩밭’, 황순원 ‘소나기’ 공연

용인문화재단은 청소년 문화 힐링 프로젝트 ‘찾아가는 소설 명작극장’을 지난달 31일에 시작해 10일까지 각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찾아가는 소설 명작극장’는 매년 다른 작품을 선정, 국내 근대 단편 소설을 연극으로 제작해 선정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연극협회 용인지부 한원식 지부장의 연출로 김유정의 ‘금 따는 콩밭’, 소년과 소녀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감성을 자극하는 황순원의 ‘소나기’ 등 두 작품을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극본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찾아가는 소설 명작극장’은 구갈중, 소현중, 상하중, 홍천중, 서천중, 어정중, 용천중, 용인삼계고 8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공연기획팀 031-260-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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