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청소년, 함께 꿈을 노래하다


18일 포은아트홀, 전석무료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청소년예술단(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의 청소년 함께 꿈을 노래하다’ 주제로 2017년 하반기 합동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동요메들리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금관 5중주 앙상블공연과 소프라노 한경미가 호흡을 맞춰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 속에 살고 싶어라’를 들려줄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두 단체가 합동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주제곡, ‘도레미송’, ‘바야흐로 17세’, ‘산에 오르리’를 연주와 합창으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2004년 창단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독일과 영국 등 세계 청소년오케스트라와 단독 및 합동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대내외적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에는 세계적 콘서트홀인 미국 월트디즈니홀에서 한미청소년교향악단과 합동연주를 개최해 현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 내 학교들을 찾아가 공연하는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음악교과서’로 청소년들에게 체험형 음악교육을 전파하고 있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01년 창단됐다. 29회 정기연주회와 30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갖고 용인 홍보사절단으로 활동 중이다. 창단 때부터 지속적으로 창작곡을 선보이며 클래식과 뮤지컬, 민요,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해 7월, 용인문화재단으로 소속이 전환돼 용인시립청소년예술단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용인시립청소년예술단 합동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티켓은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배부된다. (문의 예술단운영본부 031-896-76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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