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동초교(교장 손금순)는 지난달 11일 싱가포르 교사단을 대상으로 리더십 연수를 개최했다. 싱가포르 교사 12명은 이날 시청각실 등 교내 시설을 둘러보고 수업을 참관한 뒤 이동초 교직원과 6학년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동초와 싱가포르 교사단은 한국의 교육현황 및 운영 실태와 싱가폴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집단 인성상담 등 다양한 수업 상황을 참관했다.

손금순 교장은 “용인이동초교가 선진지 학교로서 한국 초등교육을 대표해 한국과 싱가포르의 교육현황 및 운영의 실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며 “양 국가 교사들이 서로의 문화와 학교에 대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게 돼 학교 간 좋은 커리큘럼을 교육에 반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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