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석종섭 회장 취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는 지난달 25일 기흥구 동백동 JW컨벤션웨딩홀에서 자문위원과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17기 황신철 회장에 이어 석종섭(56) 용인시씨름협회장이 제18기 용인시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석종섭 회장은 “‘함께 걷는 평화의 길, 함께 여는 통일의 문’이라는 슬로건으로 초심을 견지한 봉사의 마음으로 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0여년 세월이 흐른 분단의 아픔을 더 이상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서는 안 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장은 단순히 개인의 명예가 아닌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통일운동에 헌신하라는 사명으로 인식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평통 지역협의회인 용인시협의회는 자문위원 17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기 협의회는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 간 용인지역에서 평화통일 운동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신임 석종섭 회장은 올해 3월부터 용인시씨름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찬미산업 대표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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