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내 신설 학교 건립 촉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동천초 증축을 조건부 승인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3일 신설학교 설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에서 동천초를 비롯한 22개(조건부 9교 포함) 학교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신설학교 설립 34교를 신청했으나 17일과 18일 양일간 실시한 ‘2017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13교, 조건부 9교, 재검토 및 부적정 12교로 결정됐다. 이에 동천초는 학교부지 추가 확보 및 시설면적 확대 방안 강구를 조건부 증축 승인을 받았지만 아곡 유치원 건립 신청은 심사대상이 되지 못했다.   

한편 학교 건립 심사 통과율은 2015년 31%, 2016년 29%였던 것에 비해 올해 4월 63%에 이어 수시 2차에서도 64% 통과로 대폭 상승한 수치이나, 경기도내 상당수 지역의 학교 신설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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