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온라인 업무 통합처리로 효율성 높여

용인시는 시민의 독서편의 증진을 위해 시행 중인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온라인 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2월 개발한 이 시스템은 도서관과 지역서점 간에 검색·대출·반납·연체 등 도서관리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통합 처리하는 기능이다.

주민이 서점에 가지 않고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와 서점, 도서관의 모든 처리과정을 자동전산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고도화했고, 공공도서관 표준관리시스템과 연계되기 때문에 전국의 도서관에서 쉽게 도입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용인시는 이번 특허 획득으로 ‘인사급여통합관리시스템’ ‘송수펌프를 이용한 가압장 전력요금 절감시스템’에 이어 3건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희망도서 대출제는 지역서점과 상생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제도”라며 “특허 획득으로 향후 이 시스템을 다른 시군에서 도입할 경우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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