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프랑스 정통 실내악단 프렌치 챔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18일 포은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 음악의 본 고장인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렌치쳄버오케스트라의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를 만날 수 있다. 프렌치 챔버 오케스트라는 1989년 파리에서 창단돼 프랑스 전역을 포함해 유럽과 아시아 등지로 연주 영역을 넓히고 있다.

프렌치 챔버 오케스트라는 스페인 요청으로 해외 투어를 시작으로 영국과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각지에서 각종 페스티벌과 정기 연주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곡은 총 4곡으로 바로크시대부터 고전음악과 낭만음악까지 정통 클래식을 연주한다. 모차르트 ‘라장조 디베르티멘토’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마장조’ 브리튼 ‘프랑크 브리지 주제에 의한 변주곡’ 쇼스타코비치 ‘왈츠2번’ 이다.

지휘를 맡은 동준모 교수는 서울대 음대 재학 중 독일로 유학해 하이델베르그-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인천 시향 클라리넷 수석 주자, 서울 예고 지휘자, 상명대 음악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명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 프레미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예별은 12살의 나이에 노보시비르스크 필하모니와 멘델스존 협주곡을 협연하며 이름을 알린 재원이다. 홍콩의 시티 챔버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바이올리니스트 겸 사운드 디자이너도 활동 중이다. (문의 031-260-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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