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푸드뱅크와 3자 협약체결

용인중앙시장이 푸드뱅크사업에 참여한다. 왼쪽부터 용인중앙시장상인회 강시한 회장, 정찬민 시장, 아름다운동행 푸드뱅크 윤상형 대표

처인구 대표 상권으로 자리 잡은 용인중앙시장이 음식나눔 사업인 푸드뱅크 사업에 참여한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회장 강시한)는 저소득층을 위해 음식이나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맛있는 나눔 푸드뱅크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11일 시장 내 골드빌 상가에서 ‘아름다운동행 푸드뱅크’, 용인시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상인회는 상인들에게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해 나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중앙시장에는 535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날 협약에는 5개 점포가 참여했다. 아름다운 동행 푸드뱅크는 상인들로부터 기부 받은 각종 반찬과 떡, 식품류, 생활용품 등을 넣은 상자를 주 2회 저소득층에 배분하게 된다. 

용인시는 푸드뱅크 참여 점포에 현판을 만들어 부착하고, 지원대상자 추천과 SNS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아름다운미래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아름다운동행 푸드뱅크는 지난해 3월 설립돼 기업‧단체‧개인 등의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저소득층에게 전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는 ‘아름다운 동행 푸드뱅크’에 전화(031-339-1377) 문의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