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봉(사진) 의원은 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도심하천 관리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날 김 의원은 “주변의 시·군들이 도심하천을 생활공간으로 인식하고, 습지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아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친수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용인시의 하천 관리 방안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흥구, 수지구에는 신갈천과 정평천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고 있지만 신갈천, 정평천 수질은 어떠하며, 그 환경은 어떠한지, 시민들이 좋아서 그 곳을 산책하는게 아니며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이곳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생태습지의 조성으로 친수공간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부에 생태하천 복원사업 지침에 따라 콘크리트 고정보를 가동보로 설치하는 금액을 국비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복개, 주차장 개발, 수질오염으로 생태계가 파괴된 기흥구, 수지구의 도심하천을 친수활동이 가능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그곳에 습지를 조성하는 중장기 계획수립 있는지”를 묻고 자료 제출과 중장기 계획수립을 요구했다.
한편,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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