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도 대표팀(감독 김혁)이 지난달 27~29일 3일간 화성시 일원에 열린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유도 종목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 유도 선수들은 4월 26일 화성시 비봉고 유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2, 은1, 동3을 따내는 등 6명이 상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유도종목 우승은 용인시유도회(회장 박인혁) 창립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유도회 관계자는 “용인에는 대학부 유도 최강의 용인대가 있지만 수원과 남양주는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직장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어 늘 3~4위권에 머물러 있었다”며 “만년 우승팀인 수원시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던 남양주시를 누르고 종합우승한 것은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코치진, 선수들의 값진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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