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용인 빅스타 가요콘서트’
28일 포은아트홀…29일 버스킨 미니콘서트도

왼쪽부터 이상우, 변진섭

새봄을 맞아 용인에 거주하는 대중 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가요콘서트가 이달 말 열린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용인에 살고 있는 대중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오는 28~29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28일 수지구 죽전동 포은아트홀에서 ‘용인빅스타 가요콘서트’가 열린다. 용인에 거주하는 인기 대중가수인 변진섭, 유열, 이상우 등이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이상용, 이상운과 용인 지역 가수 안성녀, 김원영이 꾸미는 특별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이상우의 ‘슬픈 그림 같은 사랑’, 유열의 ‘사랑의 찬가’(드라마 ‘불꽃’ 주제가), 변진섭의 ‘희망사항’ 등을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만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1만~3만원이다. 용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예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매표소 031-260-3355/3358)

오는 29일 처인구청 주차장에선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용인버스킨은 올 한해 동안 정규 공연 외에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를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찾아가는 미니콘서트’의 첫 번째 무대인 이번 콘서트는 가야금병창 ‘가야토리’, 어쿠스틱밴드 ‘아이랑’, 비보이댄스 ‘올마이티후즈’ 등 3개 팀과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특별무대를 만날 수 있다.

보다 많은 용인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 공연 무료로 진행된다. 2017년 용인버스킨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곳곳으로 찾아가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용인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용인에 거주하는 대중 예술인들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총족시키기 위해 특별 출연하기로 했다”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031-32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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