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구청과 읍면동에서 교복 기증 접수...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장학금으로

용인시는 새 학기를 앞두고 교복구입으로 인한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7일 3개 구청에서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교복기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용인YMCA 지역자활센터, 기흥구자원봉사단, 용인YMCA 녹색가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기증받은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올해 8번째다. 기증받은 교복은 세탁과 수선을 거쳐 1000원~7000원에 판매되며 수익금은 이웃돕기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교복기증은 각 구청 생활민원과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관내 학교에서도 교복 모으기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처인·수지구 각각 내달 10일, 16일까지(기흥 마감)다.시는 지난해 행사에서 4천여벌의 교복을 판매해 수익금 500여만원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등으로 전달했다.(문의 처인·기흥·수지구 생활민원과 031-324-5292/6294/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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