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면 일대에 퍼블릭 골프장 2곳이 들어선다는데 백암면 주민들은 ‘쉬쉬’하는 분위기. 주민들은 골프장 건설로 인한 환경오염을 걱정하면서도 이미 시 허가를 받은 일이라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한 주민은 “울며 겨자 먹기로 있는 거지…뭐”라며 석연치 않은 표정을 짓고는 “땅주인이 알아서 하는 건데”라고 말끝은 흐렸는데. 또 한 주민은 “골프장 생기면 동네주민들 농약물 먹고 살아야지”라며 반감을 드러내기도. ‘골프공화국’건설, 누구를 위한 것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 할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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