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5분 자유발언

유진선

용인시의회 유진선(사진) 의원은 지난 4일 제21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사와 민선 6기 인허가 정책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유진선 의원은 “130명 증원으로 국이 신설됐는데도 4급 인사에서 본청 내 여성 승진자가 한 명도 없었다”며 “여성특별도시 용인이라고 말하면서 인사결과를 보면 양성평등이 제대로 인식되고 개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민자치 최일선에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구청장 인사가 너무 잦다”며 “이는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릴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규제 완화 등 인·허가 정책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은 “각종 관련 조례를 개정하면서 규제 완화 정책이라고 말하지만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결국 인허가를 쉽게 하는 정책으로 다가온다”며 “그로 인해 기흥구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신축될 병원 건물과 가까운 아파트는 빛이 들지 않게 돼 지하화 될 처지에 놓여 있고, 아파트 진입로와 가까워 향후 교통 혼잡 및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을 보장받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용인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실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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