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신월초, 양지초, 중일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즐거운 학교도서관 만들기-찾아가는 여름독서교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여름독서교실은 사단법인 한국문예원언어콘텐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즐거운 학교도서관 만들기’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학교에 찾아가 여름독서교실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소외 지역의 학교와 사서 미지원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2014년부터 이어진 두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각 학교별로 2일차씩 진행됐다. 1일차는 도서관 런닝맨을 주제로 책을 이용한 활동위주의 수업, 2일차는 ‘진주성을 나는 비차’를 지은 박형섭 작가에게 직접 책과 관련된 역사이야기를 듣는 수업으로 구성됐다.

방학을 맞아 수업에도 참여한 4~5학년 학생들은 “독서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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