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복지시설 참석 후원 논의

용인시의회 김희영(왼쪽에서 세번째) 의원은 지난 21일 시의회에 4층 대회의실에서 한부모 지원시설 후원을 위한 회의를 열고 참석자들과 후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희영 의원 주선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봉희 한국전력공사 용인지사장과 최대성 고객지원부 수요운영파트장, 생명의집·모성의집 관계자 등이 참석, 한부모 지원시설에 대한 후원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생명의집은 6개월 간 임산부의 생활과 출산을 돕는 곳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모성의집은 2년간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한전은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기들의 돌잔치와 백일잔치를 후원하기로 하고 후원업체와 시기,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희영 의원은 “여성의 복지사각지대인 한부모 지원시설을 돕게 돼 무척 기쁘다. 특히 아기들에게 인생에 단 한 번뿐인 돌·백일잔치로 소중한 시기에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돼 뜻 깊다”면서 “이번 지원을 계기로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관내에 있는 기업체에서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기초적인 지원의 단초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영 의원은 지난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용인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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