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발전위원회 41명에게 격려금 전달

“제 45회 소년체전 참가선수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용인시 선수단을 위한 격려와 후원의 자리가 지난 16일 용인시체육발전위원회(위원장 조운형) 주관으로 동백동 쥬네브웨딩홀에 마련됐다.

큰 경기를 치른 참가선수, 지도자, 학부모들의 표정은 편안하면서도 기쁨으로 가득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용인 선수들은 금11, 은7, 동13개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기계체조에서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엄도현 학생은 이날 행사에서 “살짝 부담도 되지만 더 노력해서 다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운형 위원장은 “체육발전위원회가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1600만원 지원하기로 하면서 마련된 자리다. 앞으로도 용인 체육의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체육발전위원회는 총 33명으로 구성돼 용인시 체육전반을 기획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역의 체육 꿈나무들을 지원해 용인시 청소년 체육에 큰 버팀목이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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