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김치백 도의원 원거리 통학문제 등 지적

경기도교육청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일 용인교육지원청과 이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장에는 용인 지역 도의원 중 교육위원회 소속 김치백 의원과 지미연 의원을 비롯, 교육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치백 의원은 내년 고교평준화 시행에 따른 학생배정 및 원거리 통학 관리 준비 사항과 학교 급식 잔반량 증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교육청이 운영 중인 Wee센터 상담활동과 관련, 대다수 이용학생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센터 방문을 희망해 상담 대기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현실에 대한 대안 제시로 탄력적인 운영시간 조정 및 관내에 있는 바우처 상담시설을 활용해 대기자 해소에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 학교 급식 잔반량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 차혜숙 교육장이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답변하자 “미온적 답변보다는 사안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책 마련과 일선현장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행정처리가 중요하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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