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근무하는 교육실무지원(학교비정규직)의 고용이 안정화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교육실무지원을 대상으로 한 인사위원회를 열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무사와 조리실무사 등 교육실무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환 대상 직종은 행정실무사, 조리실무사 등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32개 직종으로 계속근로기간이 ‘1년 초과~2년 이하’근로자는 근무성적, 직무태도 등 개인별 평가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용인에서는 전환 심의대상자는 13개 직종 536명으로 이중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1명이 제외됐다.
이번 조치는 도교육청이 5월부터 본격 시행한 ‘교육실무직원 운영 규정 시행’에 따른 것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1일 교육실무직원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실무직원 운영 규정’을 공포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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