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정자립도가 지난해 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백재현 의원(민주당·광명갑)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도내 31개 지자체 재정자립도 현황 자료(올해 당초예산기준)를 분석한 결과 용인시의 재정자립도는 6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0.8%보다 다소 상승한 것이다.
도내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성남시로 65.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용인시(63.8%), 수원시(60.2%), 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재정자립도는 세입만을 보고 세출은 고려하지 않으며, 사실상 의존재원인 지방채 수입이 자체 수입에 포함되어 있어 부채 잔액이 전국 최대 규모인 용인시의 정확한 재정자립 수준을 파악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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