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세계 명화를 만나다’를 통한 도서관속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기흥도서관은 색다른 체험을 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세계명화 트릭 아트전시회’를 연다.

‘트릭아트’란 대중이 잘 아는 예술작품을 재미있는 방식으로 각색한 것으로 사진을 찍으며 관람객이 마치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새로운 예술 장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담의 창조’(미켈란젤로),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베르메르)등 우리에게 친숙한 명화를 패러디한 작품 10점이 전시된다.

눈으로만 감상하던 미술 전시에서 벗어나 그림을 직접 만지고 마치 그림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연출도 가능하다. 특히 사진을 찍으면 작품과 하나가 된 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 031-324-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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