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까지 용인시용수공급 계획이 현재보다 2.1배 증가한 40만6300㎥/일로 늘어난다.
시는 지난 11일 위의 내용을 골자로한 수도정비기본계획안을 고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수도정비기본지표를 오는 2001년까지 1단계로, 향후 5년마다 단계별로 계획해 2016년까지의 장기 구상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고시안은 2006년까지를 목표년도로 하는 계획만 발표된 것으로, 현재 73.2%에 그치고 있는 급수보급률을 오는 2006년까지 89.6%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본계획에서는 오는 2006년까지 인구수를 현재의 두배가량인 76만 5800명으로 보고, 1인당 평균급수량도 46ℓ증가한 358ℓ로, 총시설용량도 현 192.300㎥/일에서 406,300㎥/일로 계획했다.
이를 위해 현재 192,300㎥/일 조기개발 등을 대안으로 마련했다.
또 급수배분계획을 수도권 광역계통, 지방상수도계통, 자체정수장계통 3개 계통 8개 급수구역, 10개 배수구역으로 세분화해 2006년까지 점차 용인 전역으로 급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노후화된 광역 3,4단계 수도관 교체 및 배수관로 확장등도 연차적으로 실시한다.
또 수도사용 절감을 위해 초기투자비 과다 등의 보급부담을 안고 있는 중수도를 현재 진행중인 12개 택지개발지구에 권장 설치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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