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희망꿈터, 수지지역 학부모들 모여 체험프로그램 운영 1000여 명 회원 활동


수지에 사는 초중고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놀토나 방학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임을 만들어 아이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비영리 민간단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름방학과 매 달 놀토에 여러 가지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수지희망꿈터(회장 채순정)가 그 곳.

수지희망꿈터를 이끌어가는 임원들. 오른쪽 여섯번째가 채순정 회장.

수지희망꿈터는 2008년 겨울방학부터 몇 몇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로 시작돼 이듬해부터 방학과 놀토를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및 봉사활동을 주도 해 오고 있다.
회장 1명과 간사(총무) 등 임원 17명이 조직국, 기획팀, 홍보팀, 운영팀으로 나눠 1000명이 넘는 수지희망꿈터의 회원들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수지희망꿈터 놀토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2월엔 네이버 방문과 EBS입시설명회를, 3월에는 삼성전자 본사 방문과 네이버 본사 방문을, 4월에는 프로야구 관람을 했고  5월에는 나로 우주센터를 방문했다. 또 6월에는 농촌체험을 7월에는 광교산으로 아빠와의 산행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에 성균관대, 서울대 등 대학탐방을 매주 수요일에는 보라매공원 소방역사 박물관체험을 매주 목요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또 매주 금요일에는 예술의 전당을 방문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을 관람했고 매주 토요일에는수제 쿠키만들기와 생크림케익만들기 제빵체험이 이어졌다.

요일별로 각기 다른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상현동에 있는 심곡서원에서 서예교실과 신문교육 NIE 프로그램을 주간에 특별히 진행하면서 큰 호응이 이어졌다.


채순정 회장은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경험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수지지역의 아이들이 수지희망꿈터를 통해 자신들의 꿈을 찾을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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