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의 좋은사람들 3회째 이웃 초청
함께 식사하고 흥겨운 음악회 마련

 

모현 지역에 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식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모현의 좋은 사람들’(회장 오은주)이 지난달 26일 모현농협 광장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저녁식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3번째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이 찾아와 봉사단체에서 손수 준비한 비빔밥과 과일, 떡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돌채 색소폰 연주회팀과 모현주민자치센터 풍물팀이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양병모(55세)씨는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하다 보니 너무 즐겁고 이렇게 해마다 함께 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시장, 황선유 모현면장도 함께 참석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건넸다. 또한 모현농협 직원들은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힘썼다.
해마다 사랑 나눔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모현의 좋은사람들 오은주 회장은 “모현에 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행복해지는 날까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며 “1년에 한번씩 봉사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