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무료 정보화교육 과목 전문화-세분화

용인시는 시민 대상 무료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전문적인 강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민무료 정보화교육 사업으로 한글이나 윈도우XP, 인터넷, 유틸리티 등의 프로그램을 처인구 6개소, 기흥구 3개소, 수지구 7개소 등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나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고 교육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곳에는 정보화 버스를 운행해 버스에서 교육을 받도록 하는 ‘찾아가는 정보화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개설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비해 기본 교육 과정 외에 자격증반과 실버반 등으로 세분화해 개설한 것이 특징이다. 처인구 포곡읍,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등에서는 컴퓨터 활용능력 3급 대비반, 컴퓨터 활용능력 2급 대비반, ITQ파워포인트 대비반, 워드 2급 대비반 등 자격증 대비반을 대거 개설했고 수지구는 금년에 처음으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반을 개설했다. 풍덕천1동, 풍덕천2동, 죽전 1동, 동천동 등에서 한글과 엑셀, 컴퓨터 왕초보 등의 과정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반이 있다.
기흥구는 지난해부터 기초, 중급, 고급, 자격증반 등 실력에 맞춰 여러 단계의 강좌를 개설한 데 이어 고급 과정을 세분화해 포토샵반, 사진편집과 미니홈피반 등으로 다양화 했다.
용인시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은 각 구청 홈페이지 내 정보화교육 페이지에서 교육장별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또는 온라인 상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용인시 정보통신과 강동렬 정보기획 담당은 “지역에 따라 시민요구가 다른데 다양한 과정을 개설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에서는 지난해 6703명이 시민무료 정보화교실에 참여했으며 금년에도 6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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