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용인지역에 수준높은 발레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많은 무용전공 희망자들과 무용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용인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지는 박복희발레단 경기지역 순회공연. 현 수원여자대학 무용과 학과장으로 있는 박복희교수가 이끄는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의 아름다운 음악위에 낭만주의 발레를 융합한 '레실피드', 나폴레옹 점령시기 한 집시 소녀가 프랑스 관리를 구하는 내용의 소품 발레 '피키다'등 두 작품을 선뵐 예정이다.

'레실피드'가 서정적 멜로디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다면 '파키다'는 경쾌하고 빠른 음악을 통해 정열적인 스페인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숲 속의 요정들의 축제 모습을 담은 '숲 속의 축제'와 결혼식을 주제로한 '웨딩 페스티발'등 김선아무용단의 찬조 출연도 재미를 한껏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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