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선배와 비슷하다는 말을 들으면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최근 로 인기를 끌며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수 이빈(20.본명 이은하), 갓 20살의 신인가수이면서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자신의 장점이 힘있는 노래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당당함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녀의 음악성은 데뷔곡인 를 비롯, <편지>, <떠나가>에서 나타나듯 R&B는 물론 펑키힙합, 소울 힙합, 발라드 등 갖가지 종류의 음악을 소화해 낼 만큼 신인답지 않은 흡입력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데뷔타이틀곡 는 경쾌한 리듬의 펑키힙합풍의 노래로 중저음에서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음역은 이빈만의 음악색깔을 드러내기에 충분하다. 그렇기에 발라드 <편지>에서의 애절함은 또 한 번의 히트를 예감한다.
기흐읍 구갈리가 고향인 이빈씨는 이준웅(58)씨와 전춘옥(54)씨와의 1남 2녀중 막내로 신갈중학교를 거쳐 안양예고에서 판소리를 전공했다. 대학에서는 레크리에이션학을 전공, 뛰어난 가창력과 깨끗한 무대매너, 솟구치는 힘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이빈이 가수가 되기까지는 모친 전춘옥(54)씨의 영향이 제일 컸다. 가장 든든한 후원인인 전씨 역시 가수가 꿈이었지만 못다이룬 꿈을 이룬 막내딸이 대견하기만 하다.

현재는 5월 일본위문공연준비와 방송활동으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는 빠르면 올 겨울이나 내년 봄이면 2집을 통해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빈씨는 이선희씨와 휘트니휴스턴, 머라이어캐리를 좋아하는 만큼 음악성으로 인정받는게 꿈이지만 작곡과 작사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영원한 음악인으로 남고 싶어한다. 언젠가는 용인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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