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최일출.42)가 용인예총(회장 마순관)의 7번째 회원단체로 등록됨에 따라 바야흐로 용인이 문화예술의 부흥기를 맞게 됐다.
연얘협회가 장식 인준을 받은 것은 지난달 3일, 대중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지부를 창립, 오는 15일 용인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창립식 및 기념공연을 갖는다. 연예협회는 현재 60여명의 회원으로 연주, 연기, 가수, 창작, 무용 등 5개 분과로 구성, 영역별 폭넓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부분의 회원이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고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각종 행사의 사회는 물론 연주, 노래공연등 시민들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연예협회가 가장 중심에 두고 있는 활동은 경로잔치, 장애인의 날 행사,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소년소녀가장돕기 위안잔치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사의 무료공연에 두고 있다.
특히 정기공연적 성격으로 장애인돕기 모금공연 등을 마련해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는 것이 최지부장의 생각이다.
또 주부가요교실을 비롯, 창작 가요제, 노래자랑 등을 열어 시민들의 대중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른 문화예술과 달리 언제, 어디서든 시, 공간과 인원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예협회의 가장 큰 고민도 재정문제의 극복이다. 여타 문화예술단체가 겪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을 연예협회 역시 안고 있다.
노정렬 사무국장은 "재정적인 어려움이 공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해결방법을 찾고 있다. 시민들과 자주 만나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기념공연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녹색지대를 비롯, 임주리, 정수라, 박일준 등의 가수와 코미디언 협회외원 등이 출연해 노래와 만담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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