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후보등록 마감 후 합동연설회가 개최되는 등 선거는 중반전으로 치닫고 있다. 각 후보
진영도 연락사무소 개설과 탈당사태 등으로 인한 흐트러진 조직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
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따라 각 후보캠프에 모인 면면들이 드러나고 있다.

기호1번 (한나라당) 구범회 후보선대위

사실상 중앙당 직할체계로 선거를 치루고 있는 가운데 전용원(구리·국회의원) 한나라당 도
지부장이 직접 선거위원장을 맡아 지휘하고 있다.

나진우 고문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고 지난 6·4시장선거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
속으로 출마한 바 있는 박승웅(53·14대 국회의원)씨가 24일 재입당했다. 박전의원은 선거대
책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해구 국회의원(안성)이 고문을 맡는 등 도내 현역 및 원외지구
당위원장들까지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변인은 김부겸 김포지구당 위원장이다.

기호2번 (국민회의) 예강환 후보선대위

26일 선대본부 발대식을 통해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 예강환후보 선대위는 위원장에 이윤
수 국회의원(경기도지부장)이 직접 맡아 챙기고 있다.

시지구당은 25일 상무위원회를 열어 박창웅씨를 직무대행을 선정한 뒤 기간조줴도지부장)이
직접 맡아 챙기고 있다. 시지구당은 25일 상무위원회를 열어 박창웅씨를 직무대행을 선정한
뒤 기간조직을 추수려 예후보캠프에 합류했다. 당공동 선거대책본부장에는 곽동구 시지구당
고문, 홍재구(전 시 제2건국위원회 위원장), 이범상(자민련 시지구당 수석부위원장)씨를 임명
했으며 대변인은 이성근 경기도의원이 맡고 있다. 예후보를 공동후보로 추대한 자민련은 별
도로 사무실을 마련하고 물밑지원을 하고 있다.

기호3번 (무소속) 김학규 후보선대위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웅희국회의원이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공동위원장으론 국민회의 공
천을 신청한 바 있는 심행진(태성중고 동문회장)씨가 가담하고 있으며, 신경희(자유총연맹
용인지부장)씨는 수락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선거대책본부장은 홍영기 경기도의원이다. 기흥지역에 지지기반을 두고 있는 김후보측은 서
부총괄본부를 별도로 설치해 윤집섭(전 기흥읍장)씨를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전 한나라당 주
요당직자 및 지역책임자 등이 대거 탈당해 합류한 가운데 자민련 일부조직도 흡수한 상태로
알려졌다.

기호4번 (무소속) 박세호 후보선대위

다른 후보들에 비해 지역인지도가 높고 명망성을 지닌 인사들로 선본을 구성하고 있진 않
다. 상층보단 일년동안 꾸준히 다진 밑바닥조직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선거대책본부
장은 초대 민선군수 선거때 자민련후보 선거책임자였던 김해조(48)씨가 맡았다. 조직국장은
한원식씨, 대변인 겸 기획담담은 조규남(36)씨다. 대체로 젊은 팀으로 짜여져 있다. /선거취
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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