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청소년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여름방학 선물로 캠프를 보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한국여
성민우회가 가족과 성상담소(소장 양해경)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국제화재
연수원에서 '내몸의 주인은 나'라는 주제로 청소년 성교육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왜곡된 성문화 속에서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용인, 이천관내 여중생 2학년 1백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즐겁고 당당한 나'를 위한 집단프로그램, 성을 주제로 한 역할극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첫날인 26일에는 공동체프로그램, 모둠별 모임(조별활동), 시청각 교육(신세대 성교육가이드) '너무슨 생각하니?(성폭력)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날인 27일에는 '나의 성 사랑하기'(성의 범부와 의사소통과 결정). '성 역할극-뒤집어생각하기, 몸으로 말하기', '즐겁고 당당하게(캠프파이어)' 등의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내몸의 주인은 나', '변화된 우리모습, 변화될 일상생활'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조편성과 조별 토론을 통해 청소년간의 대화를 권장하고 있으며 담임제를 통
한 친밀한 의사소통 등이 가능해 교육효과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