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성 위원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이 되는 성실하고 꿋꿋한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되고자 시작한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한성)는 매년 5월과 12월 두 번씩 학교와 각 단체에서 청소년을 추천 받아 장학금 전달하는‘모범 청소년 격려회’를 가진다.

용인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1990년 용인경찰서와 함께 발족해 18년 동안 용인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바른 길로 안내하기 위해 활동해 왔다.

현재 42여명의 회원들은 경찰들과 함께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해 푯말을 들고 거리캠페인을 벌인다.
또 시내 각 자영업소를 방문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할 것을 당부하고 유해업소에 있는 청소년들이 옳지 않은 길로 빠지지 않도록 선도활동을 한다.

이한성 위원장은“8년 전 처음 총무로 들어와 열심히 활동했다”며“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해 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여러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달 22일 가졌던 ‘2008년 청소년의 달 모범 청소년 격려회’에서 용인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청소년·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가족환경이 힘든 청소년 등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면서 모범이 되고 최선을 다 해 노력하는 20여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는 해마다 6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18년 동안 10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근‘포돌이·포순이 명예경찰 발대식’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이 학교생활과 친구들 간 말썽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 나갈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장학금 전달이나 여러 행사에 있어 선정된 모범청소년에게 한 번의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통해 용인의 큰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용인의 청소년들에게 더 밝은 미래와 더 많은 행복을 꿈 꿀 수 있도록 청소년사랑을 실천하는 용인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청소년들의 밝은 세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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