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1990년 용인경찰서와 함께 발족해 18년 동안 용인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바른 길로 안내하기 위해 활동해 왔다.
현재 42여명의 회원들은 경찰들과 함께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해 푯말을 들고 거리캠페인을 벌인다.
또 시내 각 자영업소를 방문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할 것을 당부하고 유해업소에 있는 청소년들이 옳지 않은 길로 빠지지 않도록 선도활동을 한다.
이한성 위원장은“8년 전 처음 총무로 들어와 열심히 활동했다”며“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해 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여러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달 22일 가졌던 ‘2008년 청소년의 달 모범 청소년 격려회’에서 용인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청소년·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가족환경이 힘든 청소년 등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면서 모범이 되고 최선을 다 해 노력하는 20여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는 해마다 6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18년 동안 10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근‘포돌이·포순이 명예경찰 발대식’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이 학교생활과 친구들 간 말썽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 나갈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장학금 전달이나 여러 행사에 있어 선정된 모범청소년에게 한 번의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통해 용인의 큰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용인의 청소년들에게 더 밝은 미래와 더 많은 행복을 꿈 꿀 수 있도록 청소년사랑을 실천하는 용인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청소년들의 밝은 세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