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8돌 기획, 문화·역사·생태 총체적 규명

용인시민신문과 용인시산악연맹·용인의제21이 공동주최하는 용인시계 대탐사단이 마침내 지난 31일 처인구 대대리에서 발대식과 시산제를 시작으로 장장 1년에 걸친 대장정에 올랐다.

용인시계 대탐사단(공동단장 황신철 용인시산악연맹 회장·우상표 용인시민신문 사장·최원호 용인의제21 상임의장) 대원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첫 출발지인 양지면 용화산 밑 한터농장에서 경건하고 힘있게 치러졌다.

용인을 바로 이해하고 나아가 지역 정체성 회복과 시민대화합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이번 사업은 ‘삶터따라 사백리’라는 부제처럼 161km에 달하는 용인시 경계를 따라 걸으며 용인의 문화와 역사, 생태와 환경, 지리와 식생, 수계와 산경 등을 과학적이고도 총체적으로 규명하게 된다. 전문 분야별로 기록된 보고서는 최종적으로 집대성돼, 용인 최초의 생생한 기록물로 남겨지게 된다.

앞으로 탐사 활동은 탐사단장(이제학)을 중심으로 지리·산행팀, 역사·문화팀, 생태환경팀, 식생조사팀, 사진영상팀, 기록팀 등으로 나눠 조사연구가 병행된다.

관련 기록은 용인시민신문 연중 기획기사와 인터넷 용인시민신문(www.yongin21.co.kr) 고정란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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