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6일부터 우리나라 도자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서리상반 고려백자요지(시 향토유적 제45호)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에 착수했다.

이번 발굴은 기전문화재 연구원(단장 장경호) 8명으로 구성된 발굴단이 이동면 서리 547번지 일대의 3,355㎡ 면적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1차 발굴을 실시한다.

발굴단은 이번 기간동안 요지정비를 위한 정확한 요지 확인작업과 기타 시설물 확인, 요지 성격 등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용인시는 8월 9일 개막되는 세계도자기엑스포 기간에 맞춰 발굴현장 공개를 위한 관람로 정비와 전시관 2동을 설치해 인근 서리중반 백자요지에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고 주차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춰 관람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또한 시 홍보관이 설치된 광주 엑스포 행사장에서 매주 화·금요일에 주 2회씩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자료제공·시문화관광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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