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시지부, 1촌1사 자매결연 대표 초청 간담회

▲ 리희열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이 1촌1사 자매결연 마을-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농촌사랑 ‘1촌1사운동’은 도-농 상생운동이고, 나라사랑 운동입니다.”

농업·농촌에 대한 현실인식과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농촌사랑 1촌1사운동’이 도시와 농촌간 이해의 폭을 넓히며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

기업이나 단체와 농촌 마을을 연결해 주고 있는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리희열)는 지난 28일 원삼면 학일마을에서 ‘1촌1사운동’운동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마을과 기업·단체 대표들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 용인시 농촌사랑 1촌1사 자매결연 현황
이정문 시장을 비롯해 농협 조장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농촌과 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촌1사 운동에 대한 영상물 상영과 학일마을 체험장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리희열 지부장은 “1촌1사운동은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와 쌀수입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은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윈-윈운동”이라며 “백암 양준마을과 농협시지부간 자매결연을 시작한 1촌1사운동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는 듯해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백암 중리마을(대표 정관섭)과 한전 경기지사는 ‘농촌사랑 자매결연 사업약정’을 체결, 월별 활동 항목과 내용 등 체계적인 교류를 실시해 우수 교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용인지역 농촌마을과 기업·단체간 자매결연을 맺은 곳은 지난 94년 백암 양준마을(대표 최병세)과 농협시지부를 비롯해 지난 23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원삼 학일마을(대표 오용근)과 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 등 모두 16곳에 이른다.

특히 농협시지부는 1촌1사 운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백암 양준마을과 원삼 용담마을(대표 김병혁)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영농철 부족한 일손돕기,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의 활동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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