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3평형 486가구 분양…2009년 5월 입주 계획

▲ 용인지방공사에서 시행하는 흥덕택지지구 안 아파트 예정부지(점선 원안) 조감도.
용인지방공사가 택지개발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흥덕택지개발지구(기흥읍 영덕리 일원·65만여평) 아파트 건설 사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용인지방공사는 지난 3월 토지공사와 토지계약을 체결한 흥덕지구 안(Ab5블럭) 2만9571㎡(8945평) 부지에 연면적 5만6185㎡(1만6996평) 10∼20층 규모 아파트 9개동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지매입비 783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19억원을 투자하는 이 사업에 지방공사는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 33평형 아파트 486가구(수용인구 1507명)를 일반 분양한다. 지방공사는 오는 9월경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나면 2006년 11월 분양하고 12월에 착공, 2009년 4월 준공한 뒤 5월부터 입주시킬 계획이다.

평당 분양가는 846만원으로 잠정 결정돼 지방공사가 공급하는 33평형 아파트 분양가는 2억7000만원선에서 결정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공사는 8945평 공동주택용지를 평당 763만원에 매입할 계획이다.

디지털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흥덕지구는 기흥읍 영덕리 일원 214만6000㎡(65만여평)의 땅에 단독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 9180가구 2만8456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지방공사가 아파트 사업을 벌이는 Ab5블럭은 태광CC와 가까이 접해 있으며 단지 북쪽에 용인(영덕)∼서울(양재)간 민자도로가 지나고, 남쪽으로 국도 42호선과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가 인접해 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