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농산물 직거래 등 이점

‘도시 아파트와 농촌지역 마을을 연결해 줍니다’

용인시는 그동안 농산물 판매에 그쳤던 직거래 장터에서 벗어나 도·농간 교류를 할 수 있는 자매결연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도-농 자매결연 사업 참여 희망자를 접수하고 있다.

이 사업은 그동안 여성회관 등에서 해온 직거래 장터가 아파트에서 열리는 알뜰시장 영향으로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한데 대한 해결책으로 마련됐다.

도-농 자매결연 사업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이며 용인시청 농축산과(329-2312 농업경영유통)에서 접수하고 있다. 자매결연은 신청지 규모와 위치를 감안해 선정된다.

견광수 농축산과장은 “동부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축산물을 서부지역 아파트 단지에 공급해 농민들에게는 소득증대를, 도시지역 주민들에게는 값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농축산과는 신청서에는 신청 단체의 희망사항을 적도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수확 체험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원삼면 학일리 아름마을과 성복동 LG아파트간 도-농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올해 장 담그기와 버섯판매 행사를 열었다.

한편, 시청을 비롯해 수지출장소, 기흥읍사무소, 여성회관 등에서 월 1회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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