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지지역 일대) 아파트 값이 판교 반사효과로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죽전동 부동산 160여 곳이 일제히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죽전부동산친목회(회장 서일준) 140여개 업소를 비롯해 비회원 20여개 업소는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6일 동안 임시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일준 회장은 “아파트 값이 과열돼 (급)매물이 없고 더구나 평당가가 1300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격상승을 따라가면 부동산 시장의 악순환이 계속되기 때문에 임시휴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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