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성사회참여 의식 강좌

“지역사회에 필요한 여성의 역할은 무엇인가?”

용인시는 지난 3일 「지방자치시대의 여성의 사회참여」라는 주제로 여성 사회참여 의식 강좌를 마련했다.

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용인여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정명애씨는 우선 평등한 가족문화와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강의를 시작했다. 정씨는 “대화하는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만든다”고 강조하며 점차 줄어드는 가족간 대화와 대화 유도방식을 강연했다. 이어 사회변화에 따른 여성의 사회참여를 권장하며 지방자치 시대 여성 사회참여의 필요성과 역할을 설명했다.

용인시는 2002년부터 여성 복지와 권익증진,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발전기금을 조성, 2007년도까지 5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장애아동모자 성교육, 무의탁 여성노인 무료진료 교육 등 10개 단체 10개 사업에 681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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