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갑지구당(위원장 박승웅)은 지난 28일 하순봉 부총재를 비롯한 중앙당직자, 지구당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수련대회’를 가졌다.

이동면 동인농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에 총력을 모아 승리하자는 다짐과 함께 주요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순서도 마련했다.

박승웅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당원들의 단합이 내년 주요선거 승리에 밑거름이 된다”며 신·구 간부간, 간부·당원간 한마음이 될 것을 특히 강조했다.

하순봉 부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현 정권이 정권재창출을 위해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며 현 정권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손학규 의원도 “우리나라 경쟁력이 중국에도 추월 당할 만큼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고 경고하고 현 정부에 경제회생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임명장을 받은 주요당직자는 다음과 같다. △고문 오좌근 △부위원장 황현상 △중앙위원 김학륜, 이승주, 천재일, 고광업, 김광웅 △동부동 협의회장 정연영, 남사면 협의회장 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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