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등산객과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광교산과 묵리계곡 등에 대해 다음달부터 10월 말까지 산지정화보호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산지정화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기흥읍 지곡리의 지곡저수지 상류를 비롯해 광교산, 모현면의 노고봉, 이동면 묵리의 묵리계곡, 양지면 대대리의 태화산과 남곡리의 은이계곡 등 6곳이다.

시는 이들 6곳에 행락객과 등산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자연경관 훼손과 오염을 막기 위해 야영·취사행위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방출 등 일체 행위를 지도·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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