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기흥·구성읍 일반구 명칭 선호도에서는 기흥구가 38.5%로 구성구 34.2%보다 4.3% 더 많았다. 이 가운데 기흥읍 주민들의 58.1%가 기흥구, 11.7%가 구성구를 선호했으며 구성읍 주민들의 62.6%가 구성구, 13.9%가 기흥구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성구를 선택한 주민은 11.4%였다.

일반구 명칭 선정작업에 대한 인지도에서 44.6%가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절반이 넘는 55.4%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특히 잘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11.2%에 그친 반면, 전혀 모른다고 응답한 주민들은 34.5%에 달해 일반구 명칭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음을 보여주었다.

이 중 기흥읍 주민들은 43.2%만이 구명칭 선정작업이 추진되고 있음을 알고 있었으며, 구성읍 주민들은 이보다 조금 높은 46.4%가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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