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기업체뿐만 아니라 출향인사가 세운 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경제부터 장관과 경제단체장,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일류상품 발굴 촉진대회’를 열고 일류상품 55개와 차세대 일류상품 65개를 발굴, 선보였다.

이 가운데 지난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헬멧 전문업체인 홍진크라운(대표 홍완기·이동면 서리)의 오토바이용 헬멧이 반도체, 디지털TV 등 대기업 상품과 나란히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또 용인시자유총연맹 회장으로 있는 권영순씨가 대표로 있는 (주)우성뉴매틱(인천시 남동구)의 공기압밸브는 온라인게임을 비롯한 탄소섬유 등 60여개 타사 제품과 함께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북미를 비롯한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안전규격을 획득한 점유을 세계 2위의 홍진크라운 헬멧은 국내 헬멧 업체중 유일하게 K.S와 ISO 9001인증을 받았다. 에어실린더와 공압실린더 등 공압기기와 부품을 생산하는 우성뉴매틱은 86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 지난 96년 우수 중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편, 산자부와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에 대한 전시회를 열어 기업과 일반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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